대사증후군이란?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과 치료법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서, 우리 몸이 건강하지 않다고 위험 신호 여러 가지를 보내는 상태입니다. 복부에 살이 많고, 혈압, 혈당,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뜻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특히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성인병과 합병증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태를 뜻합니다. 비만, 고혈압, 고혈당,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당뇨병 환자 중 5~60%가 고혈압을 앓고 있고, 60% 정도는 복부비만, 그리고 7~80%는 고지혈증이 있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왜 생기는 걸까요?

대사증후군의 주범은 바로 우리의 식습관과 생활 습관입니다. 불규칙한 생활, 패스트푸드 같은 고칼로리 음식, 운동 부족이 주된 원인입니다. 이 중에서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성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유전적 요소도 한몫하긴 하지만, 발병 전이라면 생활 습관을 바꾸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은 초기 증상이 없는 질병에 속합니다. 대사증후군에 속하는 질병들이 증상이 없다 보니 대사증후군도 증상이 없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본인이 복부비만이거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성이 커지므로 경각심을 갖고 관리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진단 기준은?

미국 심장 협회/AHA와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소/NHLBI 기준으로 다음과 같으면 대사증후군을 판단합니다.

복부 비만: 남성의 허리둘레 102cm(40인치) 이상, 여성은 88cm(35인치) 이상
고혈압: 혈압 130/85 mmHg 이상
고혈당: 공복 혈당 수치 100mg/dL 이상
고트리글리세라이드: 150mg/dL 이상
낮은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남성 40 mg/dL 미만, 여성 50 mg/dL 미만

위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에 해당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은?

사실 우리는 몸에 나쁜 음식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말이죠. 왜 맛있는 음식은 다 몸에 나쁜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달달한 케이크나 사탕, 탄산음료 같은 당분이 많은 음식
흰빵, 흰쌀처럼 금방 소화되는 탄수화물
패스트푸드나 튀긴 음식 같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식단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먹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식과 늦은 밤 야식은 최대한 피하시고요. 음식물을 섭취할 때마다 인슐린이 발생하는데, 너무 자주 그리고 많이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좋은 음식은?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닭가슴살, 생선, 두부처럼 좋은 단백질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같은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운동은 어떻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운동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고강도의 운동을 일반인이 한다면 며칠 정도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금방 지쳐서 포기하게 됩니다. 부상 위험성도 커지고요.

꾸준히 일주일에 5일, 하루에 30분 정도는 적당히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이 좋아요. 근력 운동도 주 2~3회로 유산소와 병행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관리와 치료는?

이미 대사증후군에 걸린 상태라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는 상태일 텐데요. 방치하게 되면 콩팥까지 망가져서 투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악화하지 않게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식습관,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평소 올바른 생활을 하여 해당 성인병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자 건강 관리의 비법입니다.

대사증후군이란?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과 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