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자체에 고소한 단맛이 있기 때문에 채소나 고기를 안 먹는 아가들도 애호박전으로 만들면 잘 먹습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밑반찬으로도 유아식으로도 강추인 애호박 고기 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애호박전 만들기
재료
- 애호박 1개
- 다짐육 200g (소고기, 돼지고기 상관없음)
- 부침가루 2큰술+물 200mL (튀김가루 대체 가능)
양념
- 소금 1작은술 (생략 가능)
요리 순서
1. 애호박을 잘게 깍둑썰기해줍니다. 유아식을 막 시작한 아기라면 다지듯이 썰어주거나 갈아주어도 좋습니다만, 씹는 연습을 위해 번거롭더라도 작게 직접 칼질을 해주는 게 좋겠죠.
부침가루 2큰술에 물 200mL를 뭉치는 것 없이 잘 풀어줍니다. 농도는 숟가락으로 그림을 그렸을 때 흔적이 천천히 없어지는 정도가 적당해요.
2. 다짐육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도 좋고, 유아식을 막 시작했다면 간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기도 어떤 종류던 상관없습니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구워줍니다. 부침 반죽이 많은 편은 아니라 잘 살피셔야 합니다. 만약 편하게 부치고 싶으시면 반죽량을 늘리면 되지만, 그러면 밀가루 섭취량만 늘어나고 맛은 떨어지게 됩니다.
한 김 식히고 냉동 보관하시면, 필요할 때마다 에어 프라이어에 5분 정도 돌려주면 훌륭한 밑반찬이 됩니다!
4.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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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저는 이날 남은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콩나물 솥밥을 만들어 함께 곁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