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 신문 등 미디어에서 출산율의 대체어로 출생률이라는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 다른 뜻을 가진 통계학적 용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각 단어의 의미와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산율
출산율은 가임기(만 15세~ 만 49세) 여성 1명이 평균적으로 낳는 아이의 수를 뜻합니다. 즉, 여성이 가임 기간동안 낳는 아이의 수치인데요. 이 지표는 해당 국가의 인구 증가나 감소의 추세를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출산율 지표로는 출산율, 총출산율, 합계출산율, 순출산율 등 다양하게 있으며 우리가 가장 흔히 알고 있는 지표가 바로 합계출산율입니다. 작년에 0.72를 찍은 수치가 바로 합계출산율을 의미합니다.
한 국가가 인구를 유지하라면 약 2.1의 출산율 수치가 필요합니다.
합계출산율 계산방법
합계출산율의 계산공식은 위와 같습니다.
해당 연령의 여성이 1년간 낳은 출생아 수를 해당 연령의 여성 인구수로 나누는 값을 구합니다. 예를 들어 만 15세 여성이 1년간 낳은 출생아 수를 만 15세 여성 인구수로 나눕니다. 만 15세부터 만 49세까지 반복하여 각 결과 값을 더합니다.
합계출산율을 높이려면 결국 절대 출산 수치를 높여야 합니다.
출생률
출생률은 특정 기간(보통 1년) 동안 1,000명의 인구당 출생한 아기의 수를 뜻합니다. 가임기 여성만 분모가 되는 출산율과는 다르게, 비가임기 여성, 남성까지 전체 인구가 분모가 됩니다. 그래서 출산율과는 다르게 해당 국가의 인구 구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망률(1,000명 당 사망자 수)과 함께 인구 증가율, 감소율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작년에 한국은 1,000명당 4.5명을 기록했습니다.
출생률 계산방법
출산률과는 다르게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총 출생아 수를 전체 인구로 나눈 다음 1,000을 곱하면 됩니다.
출산율 vs. 출생률
그럼 마지막으로 출산율과 출생률의 차이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출산율은 가임기간 연령대의 여성에 집중하는 반면, 출생률은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출산율을 여성 한 명이 평생 평균적으로 낳는 자녀 수를 의미합니다. 출생률은 1,000명 인구당 출생한 아기의 수를 뜻합니다.
출산율은 해당 국가의 장기적인 성장 추세, 출산 관련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출생률은 사망률과 더불어 단기적인 인구 변화를 파악하는데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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