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메추리알 장조림은 달걀보다 작은 알갱이 덕분에 아기들도 먹기 좋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죠. 오늘은 밑반찬계 스테디 요리인 간장 메추리알 조림을 만들어볼게요!
간장 메추리알 장조림 황금레시피
재료
- 메추리알 20개
양념
- 다시마를 우린 물 500mL
- 진간장 3큰술 (양조간장 대체 가능)
- 설탕 3큰술
- 소금 0.5작은술
- 맛술 1큰술
여기서 도시락 반찬으로 먹으려면, 조금 더 단짠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일정 시간 냉장 보관하지 못하고 찬 상태로 먹어야 해서 간을 조금 더해 줍니다. 간장과 설탕을 1큰술씩 더해주세요.
요리 순서
1. 메추리알은 찬물에 함께 넣은 채로 냄비에서 10분간 끓여줍니다. 그래야만 속이 고르게 익고, 쉽게 껍질을 깔 수 있습니다.
2. 10분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구고 마지막엔 물에 담가줍니다. 그 사이 간장 양념을 준비합니다. 깐 알은 한번 헹구고(껍질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물기를 잘 털고 용기에 넣어놓습니다.
참고로 냄비가 작다면, 담가놓은 물을 다 빼고 냄비 뚜껑을 닫고 탈탈 흔들어주면 껍질 까기가 좀 더 손쉽습니다. 달걀처럼 마구 손으로 굴려주면 알아 작아 터지기 쉬우니 조심해주세요.
3. 육수 500mL에 준비된 양념을 한 번에 넣고 강불로 3분 이하로 끓여줍니다. 육수가 적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물은 나중에 맹물을 추가해도 괜찮습니다.
4. 저는 끓은 양념장을 오른쪽 용기에 담은 뒤, 도시락용으로 간장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추가해 한 번 더 끓여 왼쪽 용기에 부어주었습니다.
알이 혹시 양념에 다 잠기지 않아 동동 뜬다면 무거운(스텐 뚜껑 등) 무언가를 누른 뒤 뚜껑을 닫아주세요.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되나, 위에 뜨는 알까지 골고루 양념이 배기 위함입니다. 냉장고에서 하루 이상 숙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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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완성입니다!
간장메추리알은 언제든 좋은 밑반찬이자 메인 반찬이기 때문에, 언제 어떤 식사에 어울려 먹을 수 있죠. 특히 어린아이들에겐 미역국과 더불어 절대 실패 없는 메뉴 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