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중 가장 유명한 충북 충주시 홍보맨, 일명 충주맨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이 초고속 승진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김선태 씨의 간단한 약력과 성공과정 그리고 월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충주시 유튜브 => 바로 가기]
충주시 홍보맨(김선태)는 누구?
김선태 씨는 아주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조기 입학하고 자퇴를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자퇴 후 사법고시 실패라는 우여곡절 끝에 공무원 시험을 통해 9급 공무원으로 충주시에 발을 디딘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8년 SNS 관리자로서 병맛 컨셉의 홍보물을 제작하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총주시 유튜브의 성공
김선태 씨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 섭외까지 모든 홍보 활동을 혼자 맡아 진행했다고 합니다. 유튜브를 통한 그의 홍보 방식은 충주시를 지자체 최초의 B급 유튜브 대박으로 이끌었는데요. 유튜브 성공 이후 SNS 업무는 다른 직원에게 넘어가 부담을 좀 줄었다고 합니다.
김선태 씨의 예능감과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 최신 밈을 활용한 홍보는 충주시 유튜브를 지자체 중 구독자 1위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경상북도의 보이소TV와의 구독자 차이는 21.4만 명에 달하며, 심지어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다른 지자체들과의 차이도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충주맨 파격적 승진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맨을 언급하며, 혁신의 예로 언급하였는데요. 그래서 인지 24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에서 6급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9급에서 6급까지 통상 15년이 걸리는데, 김선태 씨는 7년 만에 9급에서 6급으로 승진을 한 셈이라고 하네요. 2016년 10월에 9급으로 입직을 시작으로 21년 1월 7급 => 24년 1월 6급 순서입니다.
월급은?
월급은 종전 7급 8호봉보다 약 24만 원이 오른 29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공무원으로 남아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돈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 좋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