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은 경기도에서 아이와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볼거리와 체험할 거리도 많아서 장점이 많은 실내형 공간인데요. 날씨 제약이 덜 받아서, 자녀가 어리다면 이는 더욱 큰 장점이 됩니다. 오늘은 예약이 필수인 유아체험관 후기와 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이와 놀러 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요. 아이가 어리다면 날씨와 공간에 제약이 더 심한 편인데요. 제 가족은 주로 어린이집 친구네 집, 저나 아내의 본가,아울렛, 어린이 박물관, 스타필드 등 정도를 돌아가며 놀러 다니고 있어요. 주말에는 좀 쉬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아이가 나가서 노는 것을 좋아해서요.^^
얼마 전 아이와 함께 유아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막 네 살이 되었는데요. 사실 유아체험관 보다는 다른 전시장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특히 공룡과 물고기가 있는 체험관을 좋아했습니다.
다른 곳보다 이곳 과천과학관을 특히 더 좋아했는데요. 볼거리와 체험할 장소도 많아서 인지, 아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어다니더라고요. 오늘은 간단히 유아체험관 체험 후기와 예약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차
주차비는 5,000인데요. 입장료보다 더 비쌉니다. 주차공간은 넓어 보이지만, 늦게 가시면 주차공간이 모자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오픈런 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저희는 아기 낮잠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점심을 먹고 나오는 편인데요. 이곳도 나올 때 보니 차가 줄줄이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주차는 중앙 주차장 보다, 동쪽 끝쪽으로 오시는 게 매표소와 가깝습니다. 매표소가 입구에요!
지하철을 타고 오신다면 4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 후 6번 출구로 나오시면 약 200m 거리에 바로 입구가 있습니다.
입장료
유아체험관은 무료이지만 과천과학관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 성인: 4,000 원
- 초, 중, 고등학생: 2,000 원
- 유아,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료
식당
평일이 방문하시면, 식당 오픈 시간은 11:30분입니다. 주말은 10:00 오픈이고요. 가격은 워낙 요새 물가가 비싸서 나름 적당한 것 같아요. 공장식이라 주문하면 거의 바로 나옵니다.
평일 같은 경우, 단체 관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일찍 식당에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아니면 한 명이 먼저 가서 주문을 하거나요. 잘못 걸리면 점심을 나가서 먹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어요!
저희는 저번에는 주말에 방문했었는데, 식당이 넓은 편이라 대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과천과학관 유아체험관 예약 방법
예약 가능 시간
예약은 예약 날짜 3일 전 오후 9:00 (21:00)에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토요일 방문 시, 수요일 오후 9시에 오픈)
회차별로 60~80분으로 운영 시간이 다르니 참고해주세요.
- 1회차: 09:40~10:40
- 2회차: 11:00~12:20
- 3회차: 13:00~14:20
- 4회차: 15:00~16:00
- 5회차: 16:20~17:20
준비사항
- 온라인 회원가입 (과천과학관 홈페이지 => 바로 가기)
- 예약 시 인터넷 체크하고 오후 8시 58분 즈음엔 대기하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 미리 예약 회차 생각해 놓기 (2, 3회차가 가장 치열합니다.)
- 예약 인원 미리 생각해 놓기 (엄마와 아기면 2명, 아빠 포함이면 3명 입력하기, 최대 4명 입력 가능)
예약 방법
1. 과천과학관 홈페이지(바로 가기)로 이동해서 ‘유아체험관 예약’을 눌러주세요.
2. 모바일의 경우, 예약 홈페이지(바로 가기)로 가면 위 사진처럼 잘림 현상이 나타납니다. 위 빨간색 박스 부분을 옆으로 밀어주셔야 예약 버튼이 생깁니다.
3. 예약 버튼을 눌러주세요.
4. 녹색 다이아몬드 아이콘이 예약 가능일입니다.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5.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르게 인원을 입력하고 가족을 선택하여 완료를 해주세요. 조금만 늦어도, 인기 회차는 마감됩니다.ㅠㅠ
입장료는 없으므로, 빠르게 계속 완료로 신청을 끝내주세요.
유아체험관 체험 후기
저희는 1회 차에 예약해서 1시간밖에 즐기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나름 알차게 놀았습니다. 클라이밍, 미끄럼틀도 타고, 실로폰과 악기도 연주해보고, 블록도 쌓기 놀이도 하고요.
영화관도 있었는데, 여기까지 와서 영상을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놀았습니다. 여기도 아이가 좋아하긴 했지만, 사실 이곳보다는 다른 전시장을 좋아했습니다. 아마 앞으로 더 예약은 안 할 것 같아요. 예약하기가 힘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과천과학관은 다시 올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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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눈이나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아이와 갈 곳이 많이 없습니다. 실내 위주로 다녀야 하는데, 아이 친화적인 장소가 많지 않거든요. 경기도에서 아이와 가볼만 한 곳은 계속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니 위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과천과학관은 서울과 경기 남부에서 가까운 곳인데요. 연령대별로 좋아할 만한 전시장과 체험 시설이 많이 있어서, 아이가 초등학생 이하라면 좋아할 만한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아이와 가도 좋지만, 연인, 가족과 나들이 겸 가도 좋을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