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원인, 증상, 당뇨 검사와 치료 방법

당뇨병은 고혈압, 통풍과 마찬가지로 평생 식단,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혈액 속 포도당(혈당)이 정상 수치보다 높게 유지되는 질병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한번 걸리게 되면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하는데요. 미리 예방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핵심입니다.

당뇨병 썸네일

저는 30대 후반 남성으로 다양한 성인병을 앓고 있습니다. 비만, 통풍, 고혈압과 당뇨 둘 다 전 단계로 건강의 경고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올해부터 금연, 달리기, 간헐적 단식으로 건강 관리에 힘 쏟고 있는데요. 하나씩 하나씩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금연 같은 경우, 벌써 9개월이 넘었네요. 이제 담배 생각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달리기도 2달이 다 되어 가는데, 뛰러 나가기로 마음먹는 것이 가장 힘드네요. 막상 뛰면 재밌는데 말이죠. 겨울이라 그런 것인지, 아직 습관이 덜 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달, 두 달 시간이 더 지나면 습관이 되고, 저의 일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간헐적 단식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 가시적인 체중감량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혈당 관리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혈당 수치는 재기가 힘드니, 나중에 간헐적 단식 일지로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당뇨 같은 경우는 건강 검진을 하다가 알게 됐는데요. 2년 전부터 인가 혈당 수치가 높게 나오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주의도 주셨고요. 당뇨도 고혈압처럼 약물 치료를 병행하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질병입니다. 우선도를 따지면 생활 습관 교정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완치가 힘든 질병으로 속하는데요.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ㅠㅠ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 관리 방법인데요. 오늘은 주요 원인과 초기 증상, 검사와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쉽게 말해 “우리 몸의 피 안에 포도당(혈당)이 많이 쌓인 상태“입니다. 즉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인 거죠.

포도당은 혈액을 통해 우리 몸 곳곳에 배달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요. 설탕 과다 섭취, 과식, 폭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거나, 과다 분비 등으로 고장 나면 혈당 관리를 못 하게 되어 걸리게 됩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관리하는 호르몬입니다.

여기서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죠? 간헐적 단식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혈당 관리에 가장 핵심은 인슐린을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간헐적 단식이 혈당 관리의 효과적인 이유도 공복을 유지하여, 인슐린 분비를 제한하는 것에 있는데요. 음식 섭취를 줄이니 포도당이 생성이 안 되고, 인슐린도 생성이 안 됩니다. 혈당 수치는 내려가고, 인슐린 오류도 정상화가 됩니다. 단식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는 셈입니다. 그리고 장시간 공복 중 에너지가 필요할 때는 체지방을 분해하여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직접 체험하고 있는 간헐적 단식 후기는 주기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제 막 3주 차에 들어왔는데 3kg 정도 빠졌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체중감량 효과가 좋네요.^^

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누어집니다.

  • 1형 당뇨병: 주로 소아, 30세 이전에 발병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1형 환자는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거나, 매우 적게 생산합니다.
  • 2형 당뇨병: 약 90% 이상 대부분의 환자가 2형에 속하며, 보통 30세 이후에 발병하나 그 이전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진단 시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이미 합병증을 앓고 있는 경우도 약 20%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주요 원인입니다. 인슐린을 생산은 하지만,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환자는 2형에 해당하는데요. 비만, 운동 부족, 과식,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요소가 발병의 원인이 됩니다. 몸에 나쁜 행동을 하면 당뇨뿐만 아니라, 고혈압, 통풍, 비만,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성인병이 오니 경각심을 갖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당뇨 증상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혈압도 증상이 없지만 혈압 수치는 측정 난도가 낮아 조기 발견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혈당 수치는 보통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서 알게 되는데요.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더 어려워지며, 증상이 악화하면, 다뇨, 다식, 다갈, 피로, 시력 장애, 손발 저림, 어지럼증, 의식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 검사

보통 건강검진을 통해 알게 되어, 동네 내과에서 관리하실 텐데요. 내과에서도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지만, 집에서도 자가 검진 키트로 혈당 체크가 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있지만 가장 흔히 아는 방식은 공복 혈당 검사인데요. 최소 8시간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하며,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전날 저녁까지 식사하고 검사 날 아침을 금식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스케줄 상 편합니다.

그 외에도 경구 당부하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가 있습니다. 경구 당부하 검사는 포도당 용액을 마시고 2시간 이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로 200mg/dL 이상이면 해당합니다. 검사가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많이 활용되지 않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HbA1c)는 혈액 속 적혈구에 당이 얼마나 붙어 있는지를 체크하는 검사입니다.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해당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2~3개월마다 해당 검사를 측정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당뇨 치료 방법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혈당 수치를 조절하여 병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는 혈당 강하제, 인슐린 등이 쓰이는데요. 약물 치료만으로는 완화가 힘듭니다. 꼭 다음과 같이 생활 습관을 교정하셔야 합니다.

  • 적정한 체중 유지: 비만은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데요. 당뇨병도 그중 하나입니다.
  • 균형 잡힌 식사: 싱겁게 먹고, 설탕 과다 섭취를 피하고, 채소, 통곡물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등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주: 알코올은 혈당 관리를 어렵게 합니다.
  • 금연: 백해무익한 담배도 모든 병의 근원입니다. 꼭 금연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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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만성적인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한번 걸리게 되면 평생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혈당 수치가 높다면 미리 생활 습관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당뇨병에 걸리신 분이라면 꼭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자가 검진 키트도 저렴하니 집에 비치해 놓으시면, 더욱 수월한 관리가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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