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자가진단

흔히 콩팥이라 불리는 신장은 우리 몸의 정수기 필터 같은 역할을 합니다. 노폐물을 걸러주고, 건강 유지를 위한 조절 기능도 맡고 있는데요.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할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은 신장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자가진단

콩팥의 기능

신장은 콩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 이유는 모양이 콩과 비슷하고, 색깔은 적갈색으로 팥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요. 우리 몸의 전해질, 수분 비율 유지, 혈압 조절, 비타민 D의 활성화 등 신진대사와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노폐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전신 건강 조절과 유지를 적절히 못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이상 증세가 3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성 콩팥병, 또는 만성 신부전이나 만성 신장병으로 걸린 것으로 진단합니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 자체 문제로 나빠지기보다는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콩팥은 한번 악화하면 회복이 현재로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초기증상이 없고,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 스스로 자각을 하기 어렵습니다. 자각했을 때는 이미 신장이 나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면 인공적으로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합니다. 한 주에 몇 번씩, 몇 시간씩 투석을 받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러므로 미리 건강관리를 하여 예방하고, 신장이 나빠졌다면 초기에 발견하여 다음 단계로 진행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오늘은 만성 콩팥병의 증상, 자가진단, 그리고 신장 관리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신장 초기 증상, 콩팥 통증

콩팥은 아주 나빠지기 전까지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콩팥 기능 저하는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진행 상태를 5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사구체 여과율은 1분 동안 거를 수 있는 혈액의 양을 뜻합니다.

  • 1단계: ~90mL/분
  • 2단계: 60~90mL/분
  • 3단계: 30~60mL/분
  • 4단계: 15~30mL/분
  • 5단계: ~15mL/분

보통 1~2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는데요. 3~4단계 정도, 중기부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만성 콩팥병은 초기 증상이 없어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소변검사와 피검사를 받아야 콩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기에 발견한다면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개선, 간단한 약물치료로 콩팥 기능 악화를 막고, 만성 콩팥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을 앓거나,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 비만에 해당한다면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만성 콩팥병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때문인 합병증으로 발병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콩팥이 안좋을때 증상

1~2단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나 통증이 없어서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3~4단계 중기부터는 두통, 빈혈, 기억력 감퇴, 인지기능 저하, 구역감, 혈뇨,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나는데요.

말기인 5단계부터는 요독증이라는 건강에 매우 치명적인 증상까지 나타나서 투석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해집니다.


만성콩팥병, 신장 자가진단

  • 붉거나(혈뇨), 탁한 소변이 나온다.
  •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낀다.
  •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자주 깬다.
  • 잠을 잘 못 잔다.
  • 피부가 건조하고 창백해진다.
  • 몸 전체가 가렵다.
  • 눈 주위와 손, 발이 붓는다.
  • 밤에 쥐가 잘 난다.
  • 혈압 수치가 올라간다.
  • 쉽게 피로하거나 무기력하다.
  • 집중력이 떨어진다.
  • 식욕이 저하되고 체중이 감소한다.

콩팥 관리 방법

신장은 회복이 불가능 하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콩팥이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1차 예방입니다. 2차 예방은 이미 악화한 콩팥이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단계까지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차 예방은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가 다른 합병증이 오지 않게 하는 관리법입니다.

1차 예방

건강한 상태에서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사실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나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히 검사하여, 나의 현재 건강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는 것도 아주 좋은 예방법입니다. 그리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금연, 금주하셔야 콩팥 기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한 주에 5회 이상, 땀을 적당히 흘릴 때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이라면 숨이 조금 찰 때까지 하셔야 심폐지구력과 폐활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 섭취도 중요한데요. 너무 과하게 장기간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가 가지만, 최소 몸무게 1kg당 0.6~0.8g 정도는 섭취해야 근 손실도 막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차 예방

이 단계라면 이미 콩팥 기능이 저하되거나 만성콩팥증이 발병한 상태일 텐데요. 그래서 약물치료와 더불어 더욱 엄격한 생활습관, 식습관 관리가 필수입니다. 본인이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다면 더 적극 관리를 하셔야, 혈액 투석까지 가는 단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칼륨을 제때 배출하지 못하여 체내에 쌓이게 되는데요. 그래서 신장에 독이라고 피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1~2단계에서는 칼륨 섭취를 꼭 하셔야 합니다. 칼륨은 혈관 이완 효과와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3~4단계 중기에 해당한다면, 건강 상태를 검사하여 합병증이 오지 않게 예방하셔야 합니다. 3단계부터는 수분이나 전해질 조절, 노폐물 배출 장애, 호르몬 기능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4단계부터는 증세가 심해집니다. 4단계 이상부터는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줄이셔야 합니다.

만성 콩팥증은 빈혈, 골다공증, 혈관 석회화도 유발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꼭 하시고 식단 관리도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3차 예방

마지막 말기 단계인 5단계는 투석이나 이식을 하셔야 하는데요. 이식을 받는 운 좋은 경우가 아닌 대부분은 투석 치료를 하게 됩니다. 투석은 한번 시작하면 평생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는 만성 콩팥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서, 부디 말기까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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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신장(콩팥)이 하는 역할과 만성 콩팥증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신장은 특히 재생이 어려워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 관리 수칙을 잘 숙지하시면 만성 콩팥증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건강과 체중관리를 하여,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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