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루러기 피부 색소침착, 증상과 치료, 연고 추천

매년 여름이 지나고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어루러기는 곰팡이가 과다 증식해서 일어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전염성은 없으나 방치할 경우, 영구적으로 피부 색소침착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해도 재발 우려가 큽니다.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어루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루러기 썸네일

30대 후반인 저는 2가지 고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통풍이오, 다른 하나는 어루러기입니다. 사실 2가지 질병 모두, 알고도 무관심하게 방치해서 더 심해졌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루러기의 경우, 너무 심하게 방치하여 양쪽 겨드랑이는 물론 등과 가슴, 그리고 사타구니까지 번졌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샤워하다가 발견하여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관리를 하는 지금, 스스로 멍청이라고 자책하며 꾸준히 치료하고 있습니다. 통풍 같은 경우, 약물 치료와 더불어 식단 조절, 체중감량 그리고 달리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어루러기는 만성화가 됐고, 주로 겨드랑이 부위에 발병하는데요. 매일 샤워 후, 환부를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반점이 보이면 연고를 바르고 있습니다. 연고가 다 떨어지면 단골 피부과에 방문하여 먹는 약과 함께 연고를 처방받는데요. 의사분과 상담할 때 연고를 더 많이 처방해 달라고 요청해서 약을 넉넉히 처방받습니다. 항상 비축분을 보유하시면 편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상담했던 피부과 전문의분 또한 어루러기는 재발률이 높아서 자주 발병하니, 마음 편안하게 먹고 그냥 발병하면 약 바르며 관리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 또한 이에 동의하는데요. 스트레스받는 것 보단 발병 시 그냥 연고를 발라 관리만 하고 있습니다. 연고를 바르면 빠르게 증상이 완화되고 치료가 되기도 하고요. 여러분도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꾸준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요. 오늘은 어루러기 원인과 증상, 그리고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루러기 원인

주원인은  말라세지아 효모균에 의해 발병합니다. 이 균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부에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여 반점이 다양한 부위에서 퍼져나가는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열대야 지방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인종,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서 발견되는 질병이지만,  특히 활동량이 많은 사춘기나 젊은 성인 남성 발병률이 높다고 하네요. 운동선수나 땀이 많은 사람에게서도 잘 발병되고요. 저 같은 경우, 아버지도 어루러기가 발병하셨었고 지금은 완치하셨는데요. 어루러기가 유전으로 발병했기보다는 땀 많은 체질을 닮아서 어루러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1. 많은 땀 분비

해당 균의 번식을 막으려면 땀 분비를 줄여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부위 등이 습하지 않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요. 이게 주된 원인이나 땀을 흘리지 않게 관리하라는 것은 사실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운동선수, 군인, 몸 쓰는 직업, 운동이 취미인 사람, 땀이 많은 체질인 사람은 불가피하게 땀을 흘리니까요. 이런 분들은 추후 관리가 중요한데요. 청결,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2. 면역력 저하

주원인은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번식인데요. 건강이 나빠져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새로 발병하거나, 다시 재발 우려가 있습니다. 향진균제 연고 치료를 받아도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치료가 잘 안될 수도 있고요. 좋은 음식을 드시고, 운동을 하고 수면 시간을 지켜서 규칙적인 생활방식을 만드시면 건강이 자연스레 따라오는데요. 어루러기뿐만 아니라 본인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잘못된 청결 및 위생 관리

잘못된 위생 관리로도 재발할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샤워 후,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등의 부위를 제대로 안 말리고 옷을 입어서 자주 재발했던 것 같습니다. 물기를 제대로 안 말리고, 습한 상태로 옷을 입으니, 통풍도 잘 안되는, 효모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었던 것 같네요. 땀을 흘리시면 최대한 빨리 샤워하시고, 샤워를 끝낸 후 꼭 습한 부위를 잘 말리시면, 재발률을 낮추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루러기는 전염성이 없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래도 발병 시 공중목욕탕, 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등에서 몸을 씻는 행위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어루러기 증상

어루러기 증상

  1. 흰색, 황갈색, 붉은색의 다양한 크기의 반점
  2. 미세한 각질
  3. 가려움증

일반적으로 겨드랑이, 등, 가슴, 사타구니,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병하며, 겨드랑이 같은 습한 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흰색, 황갈색이나 붉은색 반점이 생겨서 커지며, 발병 부위 주위로 반점들이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세한 각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통 간지럽지는 않은데요, 가벼운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간지럽지 않고 통증이 없으니, 초반에 발병 사실 잘 모르고, 뒤늦게 반점을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저도 가려움증이 없었고 겨드랑이에서 시작하여 처음 발병했을 때 치료 시기가 좀 늦은 편이었습니다. 보통 겨드랑이를 거울로 비춰보지 않으니까요. 반점이 많이 퍼져서 없애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백반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착각하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백반증과는 원인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꼭 자가 진단으로 치료하지 마시고, 피부과로 가서 의사와 상담 후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어루러기 관리법과 연고 추천

  1. 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2. 땀 흘리면 빨리 샤워하기
  3. 샤워하고 물기 잘 말리기 (특히 습한 부위는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효과적)
  4. 발병했던 부위 자주 체크하기
  5. 재발 시 빠르게 약물로 치료해서 번식을 막기
  6. 스트레스받지 말기

어루러기 재발을 막기 위해선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습하지 않게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땀을 흘리면 최대한 빨리 샤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샤워해도 물기를 잘 안 말리면, “어루라기님 어서 오세요” 하고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꼴이니 꼭 물기를 잘 말리셔야 합니다. 저는 겨드랑이나 사타구니같이 특히 습한 부위는 개인용 드라이기를 사용하는데요. 물기 제거에 정말 효과적입니다.

보통 치료는 향진균제가 성분이 있는 약을 드시거나연고를 발라서 치료하시는데요. 연고 같은 경우 피부과 전문의분들하고 상담하셔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단순 피부염에 사용되는 피부 연고제는 효과가 없으니, 꼭 의사와 상담하시고 향진균제 약과 연고를 처방받으셔서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약으로 치료해도 뿌리를 뽑기 힘든 질병으로 매년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어루러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땀을 흘리는 것을 막을 수 없으니 습해지기 쉬운 여름 자주 재발하는데요. 만성화돼도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땀을 흘리면 빨리 샤워하고, 샤워 후 발병했던 부위 눈으로 체크하고, 습한 부위 잘 마리셔서 꾸준히 관리하시면 재발률을 낮추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완치하는 쪽보다는 관리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꿔서, 스트레스 안 받으며 평소에 관리하고, 발병 시 치료하고 있습니다. 뭐 언젠가는 나을 거라 믿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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