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오이피클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달고 느끼한 느낌이기 때문이죠. 바로 먹는 오이피클은 강원도 정선에 여행 갔을 때, 식당에서 먹고 무척 맛있어서 비결을 여쭙고, 재해석한 레시피입니다. 상큼한 반찬이 필요할 때 강력 추천입니다!
오이피클 황금레시피
재료
- 오이2개
- 당근 1/3개 (생략가능)
- 양파 반개
- 청양고추 3개 (가감 가능)
- 청고추/홍고추 (생략 가능)
- 통깨 1큰술
양념
- 식초 1큰술
- 설탕 1큰술
- 소금 1작은술
- 사이다 1캔(250mL)
요리 순서
1. 오이를 씻어 줍니다. 식초 물에 담가놓거나 베이킹소다로 겉면을 박박 씻어줍니다.
2. 오이와 당근은 한입 크기로 동글동글 손질해줍니다. 당근도 익혀서 먹을 게 아닌데 단단한 채소이므로 되도록 얇게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가위로 썰어주는 게 편합니다.
3. 오이를 담을 밀폐용기에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4. 양념을 넣은 밀폐용기에 손질한 채소륾 모두 넣습니다. 저는 색감을 위해 청고추와 홍고추를 함께 썰어 넣었으나, 생략 가능합니다. 맛에는 큰 영향이 없어요.
5. 마지막으로 사이다를 모두 부어주고 통깨를 뿌린 뒤, 뚜껑을 닫아 20분 이상 숙성시켜줍니다. 벌써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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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저는 이날은 차돌박이 콩나물 볶음과 곁들여 먹었습니다. 매우 산뜻하고 매콤하므로 느끼한 차돌박이 요리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저는 오이를 구입한 김에, 매운 오이 무침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요리를 자꾸 하다 보면 동시에 활용될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이러면 또 간편하게 한 끼가 해결되죠! 바쁜 직장인, 워킹맘에게 살림은 융통성과 활용성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