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은어, 비속어 모음

시대별로 사용하는 은어, 비속어들이 다릅니다. 은어는 그 시대의 시대상, 문화, 가치관 등을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은어 모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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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란?

특정 집단, 커뮤니티 안에서만 사용되는 언어나 표현을 말합니다. 그룹 구성원들 안에서만 무슨 뜻인지 알며 외부인은 알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이 자주 쓰는 속어, 인터넷 은어, 줄임말뿐만 아니라, 의학, 법률, IT 업계 전문 용어들도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1960년대 은어 모음

1960년대에는 어떠한 말이 유행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1414 : 왔네왔네 (영어 원과 숫자 넷을 합쳐 원넷원넷에서 유래한 듯합니다.)
  • 포장공사 : 화장
  • 재봉틀 : 여자 앞에서 벌벌 떠는 남자
  • 칠 센티 : 문란한 여자 (치마 길이를 말하는 듯합니다.)
  • 형광등 : 센스가 느린 사람, 자주 까먹는 사람 (형광등이 느리게 켜졌으므로, 그리고 자주 깜빡깜빡하므로)
  • 와인북 : 주책 (와인은 술이고, 북을 책)
  • 쓰리쓰리두 : 삼삼하다 (숫자 삼과 하다의 do를 합친 듯합니다.)
  • 애플두 : 사과하다 (마찬가지로 사과와 do를 합친 듯합니다.)
  • 295 : 흑인 (2구오 => 니구로 => 니그로)
  • 드라이 문 : 건달 (건조한 드라이와 달의 문을 합친 듯합니다.)
  • 데모크라시 : 못생긴 사람 (민주주의 => 이목구비가 제멋대로)
  • 캘린더 걸 : 임시애인 (달력을 자주 넘겨서 그런듯합니다.)
  • 부식이 : 담배 (부식 => 간식 => 구름과자 => 담배에서 유래한 듯합니다.)
  • 삼국사기 : 담배 (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 => 간식 => 구름과자 = 담배)

1960년대 은어, 비속어 모음
  • 밀크박스 : 유방
  • 비너스 동산 : 유방
  • 생고무샤쓰 : 웃통을 벗은 남자
  • 생고무샤쓰 부속물 : 문란한 여자
  • 까이 : 애인

제일 아래 세 개는 왜 유래하였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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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재미있게 보셨나요? 당시에는 영어 직역을 합친 합성어가 많았네요. 그리고 데모크라시 같은 인상 깊은 단어도 몇 가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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